[역삼역~강남역] 노란상소갈비/트리오드 내돈내산 리얼후기

 

역삼역에서 오후 6시에 스타트업 면접을 보고

J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역시나 면접 전에 맛있는 걸 먹을 생각으로

전 날에 역삼역맛집 검색을 미리 해놓았다.

 

J와 나는 다이어트를 하기때문에

샐러드 맛집을 검색했지만

 

면접에 떨어지면 역삼역에 올 일이 없을 것 같기에

역삼역맛집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소갈비...!

 

 

사실 소갈비맛집을 검색한 건 아니구

망플에보니까 노란상소갈비가 상위권에 있더라..

 

 

갈비는 나만의 소울푸드다.

솔직히 갈비 싫어하는 사람이 잘없긴하다만

특히나 소갈비는 누가 마다할까

 

 

그래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남자들의 소울푸드들 보다 갈비를 좋아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결핍된 것을 그리워한다는데

내 몸에 갈비뼈를 본지가 꽤 되어서 그런가보다.

그렇다고 저 3개를 안좋아하는건 아님ㅎ

(사실 6개 다 좋아한다)

 

 

어쨌든 사설보다는

역삼역맛집인 노란상소갈비의

소갈비 사진, 메뉴 등을 궁금해서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이쯤에서

 

 

노란상소갈비 리뷰 고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8길 11-7 1층

 

 

노란상소갈비 정문!

거리는 역삼역과 강남역의 중간에 있다.

 

 

내가 역삼역에서 걸어왔으니 역삼역맛집이라고 해야지.

어쨌든 일주일 중 가장 애매한 시간 수요일인데도

웨이팅을 했다. 40분 정도?

 

사진에는 없지만 노란상소갈비 정문에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예약이 된다.

세상 참 편해졌어~

 

 

 

노란상소갈비의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사실 저기서 두부랑 양파랑 묵밖에 안먹음..

 

 

근데 J가 사진찍고 확인하는 동안

묵을 자기 앞에 가져가서 다 먹더라...

 

나도 묵 좋아하는뎅 ㅎ

 

 

(경악해서 찍은 사진)

 

나도 묵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J가 말하길

 

"오이 들어가서 내가 다 먹었다."

"나는 고깃집 묵을 좋아한다." (?)

 

두번째 변명이 이상하지만 묵은 추가하면되고

노란상소갈비의 가격표는 이렇다.

 

 

소갈비맛집치고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동갈비/정갈비/생갈비가 주력 메뉴인가보다.

 

이동갈비와 정갈비의 차이는 솔직히 모르겠는데

그냥 정갈비로 시켰다.

 

 

후기보니까 노란상소갈비 이동갈비는 돼지갈비 비슷하대

그럴바에 돼지갈비 먹지!

 

 

우리가 노란상소갈비에서 시킨 메뉴는

 

정갈비 당연히 3인분

당연히 공기밥 1개

당연히 비빔냉면 1개

 

아마도 알겠지만 대부분의 고기 1인분은

편의를 위해 붙여진 것이지

진짜 1인분은 아니다.

 

 

노란상소갈비만 해도 1인분에 소갈비 1줄인데

1줄 먹고 배부른 성인이 어딨어 ㅠ

 

 

노란상소갈비 정갈비 사진... 보는데 침나온다.

만약에 면접 합격하면 팀회식 장소는 여기로해야지 ㅠ

 

 

역삼역맛집이라고 망플에 검색했을 때

상위권에 있을만한 비쥬얼

 

J도 행복해하더라 ㅎㅎ

 

 

연인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식궁합인데 J랑은 식궁합이 맞는 편이라 좋다.

 

 

아 그리고 노란상소갈비가 역삼역맛집인 이유 하나 더

 

 

 

밥을 꽉 채워 준다

 

 

가끔씩 맛집가면

밥을 반만 채워주는 곳이 있던데

그거는 진짜 선넘는거다.

 

 

나만의 기준이긴 하지만

공깃밥 꽉꽉채워서 주는게 맛집의 기준이다.

 

노란상소갈비 찐갈비맛집 인정^^

 

 

그리고 노란상소갈비에서 비빔냉면은 잘라주시는데

맛도 양호하였다.

비냉은 먹기 바빠서 사진은 없다 ㅠㅠ

 

근데 오이들어가니까 오싫모는 오이 빼달라해야됨!

 

 

 

[노란상소갈비]

맛 : ★★★★☆

가격 : ★★★☆☆

재방문 의사 : (취뽀해서 회식할 때)있음

 

 

 

 

밥을 다 먹고 이대로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내가 아껴놨던 강남역케이크집인

트리오드도 갔다.

 

 

여기는 뭐 카페이긴한데 난 케이크 먹으러갔으니

강남역케이크집이라고 할래

 

 

노란상소갈비와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위치는 강남역이랑 더 가깝다.

 

현관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J는 이 날 하와이안셔츠 입었었는데

트리오드에 미안해진다고 하더라 ㅠㅠ

 어쨌든 강남역케이크 맛집인 트리오드를 눈여겨 봤던건

케이크를 그램(g) 수로 측정해서 판다.

 

 

물론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차피 먹는거 맛있는거 먹자!'라는

가치관이기 때문에....

 

 

그리고 강남역케이크나 강남역디저트는 다 비싸잖아 ㅠ

 

 

트리오드는 케이크 종류가 별로 없어서

무난하게 티라미수를 시켰다.

 

 

강남역케이크 맛집이라서 특별한 걸 시켜도 되었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기도 하고 티라미수 좋아하니까!

 

J가 100g만 딱 먹자! 라고 했지만

 

어림도 없지 바로 150g

 

 

 

강남역디저트 맛집이라고 할만큼의 비쥬얼....!

비쥬얼도 비쥬얼이었지만 맛도 괜찮았다.

 

 

강남역케이크 맛집이라고 하기엔

강남역번화가와 떨어져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정말 단거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혈당수치 올라가서 급피곤해지는 맛이랄까..

 

 

J와 나 둘 다 거의 다먹어가니까

"식곤증 온다"라고 했다.

 

 

정말 세상에는 맛있는게 왜이렇게 많은지 ㅎㅎ

어쨌든 강남역케이크를 찾는다면 트리오드 좋다!

 

 

[트리오드]

맛 : ★★★★☆

가격 : ★★☆☆☆

재방문 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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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으로!

내부 사진은 없지만 강남역디저트집 답게

인스타 카페st 테이블 반 일반적인 테이블 반

으로 구성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