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의 마지막 코스
속초냉면으로 유명한 <단천면옥>
날씨가 너무 더워서
속초냉면집을 검색하다가
속초터미널에 나름(?) 가까이 있는
속초냉면 맛집인 <단천면옥>에 갔다.
속초뚜벅이 여행자였지만
속초 뚜벅이도 가볼만한 거리였다.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속초 뚜벅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매우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속초오징어순대는 중앙시장보다 맛있었고
회냉면도 새콤달콤 맛있었다.
이 글을 보는 속초여행자들은
여행의 마무리 혹은 시작을
<단천면옥> 방문으로 계획잡는 것을
추천한다!
어쨌든 속초 뚜벅이 여행의
마지막 <단천면옥> 리뷰 스타트!
속초 단천면옥 입구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겠지만
우리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다.
그래도 가게가 커서
웨이팅있더라도 금방 들어갈 듯?
입구에는 카카오톡으로 예약할 수 있게
번호를 입력하는 기계가 있다.
단천면옥에 대한 설명
뭐 이렇다고 한다...
사실 식탁에 오르기까지
52일이 아닌 52초가 걸려도
맛있으면 오케이니까~
<단천면옥>은 속초 회냉면 맛집이지만
인터넷을 보니 <단천면옥>은
속초오징어순대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오징어순대도 추가했다.
솔직히 속초 여행을 와서
속초 오징어순대는 주로 속초중앙시장에서
많이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실망해서 큰 기대는 안했다.
<단천면옥> 오징어 순대마저 맛없으면
앞으로 '내 인생에서 오징어순대는 없다'
라고 다짐했었다
<단천면옥>의 오징어순대
진짜 너무 맛있었다.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던 오징어순대와는
맛이 너무 달랐다 ㅠㅠ
속초 중앙시장의 오징어순대는
기름지기만하고 딱히 별다른 맛은 없었는데
<단천면옥>의 오징어순대는
쫄깃쫄깃하고 내용물도 맛있었다!
속초오징어순대가 이런 맛이었구나 싶었다..
속초뚜벅이 여행자분들
속초중앙시장에서 오징어순대 먹지 말고
꼭 <단천면옥>에서 사드세요..!!
<단천면옥>의 메인 회냉면
속초냉면 맛집답게 냉면도 맛있었다!!
양념 된 명태(?)회가 올라가있다.
근데, 냉면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단천면옥>에 가면 꼭꼭 오징어순대도 시키세요.
오징어순대에 싸먹으면 존맛이니까.
(뒷광고 아닙니다.)
블로그쓰면서 보니까 또 먹고싶다..ㅎㅎ
속초 뚜벅이로 떠났던 여행의 마무리가
<단천면옥>이어서 완벽했다.
[단천면옥] 총평
▶ 맛 : 8/10
▶ 가격 : 5/10
▶재방문 의사 : 있음
▶ 팁 : 어차피 여행와서 돈쓰는거
오징어 순대는 꼭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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