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장기간 해외 거주를 하게 되었다. 3개월이라서 장기간이라고 하기에도 우습지만, 느끼는 건 사람마다 다르니 기록용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이용한 라오스 국적기인 라오항공 리얼 후기 시작!
1. <라오항공> 후기 : 탑승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에서 비엔티안을 가기 위한 라오항공 비행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인천공항 T2은 자주 가봤지만, T1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공항 리무진도 점점 다니기에 나는 마음 편하게 공항리무진을 이용했다. 공항 리무진 시간표는 변경될 수 있으니,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인천공항을 가기위해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은 비싸지만, 조금 비싸도 앉아갈 수 있는 게 좋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라오항공 후기 및 꿀팁 고고
2. <라오항공> 후기 : 좌석 설정 및 온라인 체크인?
라오항공은 여타 항공편처럼 사전 좌석 지정이 불가하다! 또한, 라오항공 앱이나 웹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도 불가함 ㅠㅠ
양 옆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좌석 설정을 위해 라오항공에 전화해보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대면 체크인하면서 좌석을 설정할 수 있다고한다. 이 정보를 듣고 나는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하여 거의 1등으로 통로 쪽 자리를 얻었다.
참고로 라오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L19-22번이다. 아래는 사전 좌석 관련 FAQ이다.
3. <라오항공> 후기 : 마일리지 적립 방법
라오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항공사가 아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라오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체크인 시 마일리지 번호를 말하고 적립 요청을 해야한다.
마일리지 번호는 <라오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발급된다. 회원가입은 라오항공 '본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라오항공 본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4. <라오항공> 후기 : 위탁수하물
라오항공의 위탁수하물은 20KG까지 가능하다. 제주항공 등의 저가항공은 15KG까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라오항공은 20KG까지 되기에 넉넉하다.
참고로, 라오항공 체크인 시 무게는 신경 써도 크기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내 캐리어는 28인치여서 조마조마했는데, 신경도 안 쓰고 통과 됐다.
5. <라오항공> 후기 : 좌석
라오항공 좌석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다. 여자분들은 넉넉할 크기이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 후기에도 볼 수 있듯이 좌석 앞에 있는 모니터는 작동을 하지 않는다..ㅎㅎㅎ
라오항공의 내부와 좌석은 낡은 느낌이다. 뭔가 초록색 좌석이라서 더 오래되어 보이는 걸 수 있다. 하지만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불편하진 않았다.
6. <라오항공> 후기 : 기내식
라오항공의 기내식 사진이다. 기내식 종류는 비프와 치킨이 있다.평소 같았으면 비프를 시켰겠지만, 치킨을 한번 시켜보고 싶었다.
맛은 의외로 괜찮았다. 삼계탕과 비슷한 맛이었다. (비주얼도 대추와 비슷하니 삼계탕 같다.) 라오스 관광객 중 방비엥에서 닭죽을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마도 이 맛과 비슷할 것 같다.
라오항공의 기내식에는 떠먹는 불가리스랑 초코파이도 줘서 만족스럽다. 그리고 비어라오랑 와인도 주니 비어라오를 마시며 라오스를 느끼길 바란다.
5. <라오항공> 총평
1. 다른 비행기는 위탁 수하물이 15KG로 알고 있는데, 20KG라서 만족했다.
2. 낡은 느낌은 나지만 불안한 느낌은 없었다.
3.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일어서서 맥주 마시거나 앉아서 뒷사람이랑 이야기는 하지맙시다 ㅠ
4. 비어라오 공짜니 꼭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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