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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솔직 후기] 인천에서 라오스까지 <제주항공> 후기, 라오항공과 비교

by 맛케터 2023. 6. 23.

 

 

내 인생 두 번째로 라오스를 가게 되었다.

 

첫 번째 라오스를 방문할 때는 라오스 국적기인 라오항공을 이용했지만, 두 번째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래서 제주항공과 라오항공을 비교하며, 라오스를 여행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 : 탑승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라오항공과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을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가야 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공항버스를 이용하였다. 확실히 코로나가 끝나서 공항버스의 시간이 변경되었다.

 

그러니, 공항 리무진 공식 홈페이지의 시간표를 참고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와중에도 공항버스의 시간표가 바뀔 수 있으니,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꼭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가는 공항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자!

 

 

공항리무진

공항리무진

airportlimousine.co.kr

 

 

공항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했으면 반은 성공했다.

 

이제 본격적인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를 시작하겠다.

 

2.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 : 좌석 설정 및 온라인 체크인

 

 

출처 : 제주항공 홈페이지

제주항공은 라오항공과 다르게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고 이때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은 24시간 전 가능하다.

 

물론, 비상구 자리를 돈 주고 구매할 수 있지만 비상구 자리는 4만 원 정도 했다. 4만원 내고 비상구 자리 앉을 바에 그냥 통로 좌석에 앉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제주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J였다. 나는 온라인 체크인을 진행해서 바로 위탁 수하물 부치는 곳으로 보냈다.

 

 

제주항공은 키오스크도 있고, 무인으로 운영하려고 준비 중인 것 같은데 정말 불편했다.

 

20대인 나도 어려움을 느끼는데, 고령층인 분들을 사용하는데 매우 힘들 것이라 느꼈다. 그렇다고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이 친절하지도 않다.

 

무슨 계속 화면을 보여달라는데, 휴대폰에서 어디인지 못 찾고 있으니까 멀뚱멀뚱 쳐다보던데...... 솔직히 어디 있다고 가르쳐 줄 수 있지 않나...?

 

이것 때문에 한번 세게 클레임 받을 것 같았다. 뭐 그건 내 알바가 아니니까. 이 점부터 라오항공이 더욱 좋다고 생각했다.

 

 

3.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 : 위탁수하물

라오스행 제주항공의 위탁수하물은 15KG까지 가능하다. 라오항공이 20KG 까지 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무게이다.

 

내 캐리어 크기는 28인치였고, 동행의 캐리어 크기는 30인치였는데 캐리어 크기는 그렇게 빡빡하진 않았다.

 

다만, <제주항공> 위탁수하물은 '스마트'라서 고객이 직접 부쳐야 한다. 물론 옆에서 도와주는 직원이 있긴 함.

 

 

아무래도 고객이 직접 위탁수하물을 부쳐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괜히 잘못부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부모님 해외여행은 <제주항공>으로 보내지 못할 것 같음......

 

솔직히 스마트(슬로) 셀프 데스크다. 고객만 불편함.

 

4.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 : 좌석

 

 

라오스행 제주항공의 좌석은 저가항공답게 넓은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좁은 편은 아님.

 

다만, 비교군이 라오항공이어서 넓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저가항공을 많이 타 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할 듯하다.

 

라오스까지의 비행시간이 그리 길진 않아, 참을만하다.

 

5.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 : 라오스 입국 서류

라오스 입국을 위한 서류는 비행기에서 나눠주니 볼펜을 꼭 챙기자.

 

영어로 되어 있다고 당황하지 말고, 비행기에서 제주항공 앱을 보면 친절히 설명이 되어있다.

 

아니면, 아래의 이미지를 캡처해서 작성 시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6. 라오스행 <제주항공> 후기 : 기내식

라오스행 제주항공은 저가항공답게 기내식은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이게 라오항공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단점이다.

 

다만, 비행기에서 결제하여 구매할 수 있으나 비싸다.

 

그러니 비행시간 동안 배가 고픈 분들이라면, 탑승구 근처에서 음식을 사서 이동하자.

 

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04 탑승구에서 제주항공을 탔고, 거기에 커피빈이 있었으니 참고!

 

7. 라오스행 <제주항공> 총평 : vs라오항공

1. 라오항공과 비교했을 때, 장점이 좌석이 깨끗한 것밖에 없음

2. 위탁수하물

- 라오항공 : 20kg

- 제주항공 : 15kg

3. 기내식

- 라오항공 : 포함됨(맛있음)

- 제주항공 : 미포함

4. 기내에서 음식이나 기타 상품을 판매하다 보니, 이륙 후 최소 2시간 뒤에 불을 꺼줘서 불편하다.

5. 셀프 체크인 및 위탁수하물을 부치는 것이 불편하다.

 

 

혹시, 라오항공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리얼후기] 인천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라오항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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