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오스 전문 블로거(?) 맛케터입니다.
최근 라오스에 방문하거나, 라오스에서 살았기에 라오스 관련 포스팅을 많이 했는데요.
라오스 생활을 위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라오스 생활과 여행을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할 어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오스 한달살기 또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제가 소개해드린 어플만 있으면 최소환의 생활이 가능하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맛케터가 추천하는 라오스 생활 및 여행 필수 어플 함께 보시죠!
1. 라오스 택시 어플:로카, 인드라이브
제가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라오스 필수 어플은 로카(LOCA)와 인드라이브입니다.
두 어플 모두 라오스에서 택시를 이용하기 위한 어플입니다. 한국의 카카오 택시라고 생각하시면 편리하시겠죠?
라오스가 동남아라고 베트남, 태국에서 흔히 쓰는 그랩을 믿고 갔다가는 낭패를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라오스에서는 로카와 인드라이브가 가장 보편적인 택시 어플입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설치 가능하니 로카와 인드라이브를 미리 설치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카 vs 인드라이브
라오스의 택시 어플인 로카와 인드라이브 중 제가 추천하는 어플은 인드라이브입니다.
라오스의 인드라이브 어플을 이용해서 택시를 잡으면 원하는 가격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지를 설정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택시 기사들이 적정 가격을 제안하는 방식인데요.
마치 경매(?)와 같은 방식이라서, 택시 비용을 더욱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인드라이브에서 금액을 입력할 때는 목적지별로 최소 금액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죠?
라오스에서 이동할 목적지를 설정하고 로카에서 예상 가격을 확인한 뒤 인드라이브에서 낮은 금액을 설정하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라오스 친구 사귀기:구글 번역기
라오스 사람들은 라오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파파고에는 라오어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오스 사람과 대화를 위해서는 구글 번역을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라오스 사람들은 영어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염두해야 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영어를 못한다는 것과 라오스에서 영어를 못한다는 것은 매우 다른데요.
쉽게 말해서, 기본적인 영어 회화나 숫자 세기, 대답 등 모든 게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그래서 구글 번역 어플을 이용해서 한국어 또는 영어를 라오어로 번역하여 라오스 사람과 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내 휴대폰 키보드에 라오어를 입력할 수 있도록 설정한 뒤에 상대방에게 구글 번역 어플을 실행해 주면 가장 좋겠죠?
구글 번역 어플 주의점
구글 번역을 이용할 때, 주어와 목적어 등을 정확하게 입력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인과 말할 때처럼 구글 번역 어플에 입력하면, 라오스어 번역이 이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라오스 현지 식당을 가시거나, 라오스 현지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구글 번역 어플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3. 라오스 지도 어플:구글맵
라오스에서 길을 찾기 위한 지도 어플인 구글맵이 세 번째 추천 어플입니다.
토종 한국인들은 구글맵을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저도 라오스에 살면서 처음으로 구글맵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지리적인 문제로 구글맵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외국에 나가면 구글맵이 필수입니다.
실제로 라오스에 거주하며 길을 찾거나, 운전을 할 때 내비게이션으로도 구글맵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주변 맛집의 평점을 알 수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라오스는 서양인 관광객들이 많아, 그들이 남긴 많은 라오스 맛집 리뷰를 볼 수 있는데요.
의외로 라오스의 골목골목까지 상세하게 지도가 나와있으니 라오스에서 구글맵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라오스 여행과 한 달 살기를 위한 어플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사실, 위에서 소개해드린 어플 외에도 유용한 많은 어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로 라오스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소개해드린 어플만 있어도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이 라오스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지금까지 맛케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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