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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맛집

[내돈내산][솔직 후기] 애리꼼닭발 메뉴, 웨이팅, 가격

by 맛케터 2023. 5. 8.

 

나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이지만 가끔 매운 음식이 땡길 때가 있다.
(불닭볶음면 로제도 매워서 못 먹음)
 
내 기준 가끔 땡기는 매운 음식은 무뼈 닭발, 매운 곱창, 불냉면, 매운맛 카레 등등이다. 그리고 항상 먹은 다음 날 화장실에서 후회하는 것들이다.
 
특히 '숯불향'이 가득한 매운맛을 좋아한다. 오늘은 불향 가득한 닭발 맛집을 소개코자 한다.

정말 더 유명해지면 안되지만, 이미 유명하고 내 블로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공개하는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 리뷰 고고!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구 엽기꼼닭발) 리뷰

 

1.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 입구

애리꼼닭발 외관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의 외관이다. 입구엔 웨이팅 하는 손님을 위한 공간이 있다.
<애리꼼닭발>은 왕십리 숯불 닭발 맛집답게 평일에도 웨이팅이 사악하다...
 
서울숲에서 근무하는 나도 6시에 퇴근하자마자갔지만, 이미 5팀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ㅠㅠ
웨이팅을 위해서 번호표 뽑는 것은 필수이다!

 

애리꼼닭발 웨이팅 사진

 
<애리꼼닭발>의 웨이팅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안내문인데,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걸려요?'라며 괴롭힌 것을 느낄 수 있었다 ㅠㅠ
 

 

2.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 메뉴 및 가격

애리꼼닭발 메뉴판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의 메뉴판 맛집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메뉴판이다. 선택과 집중.
 
나는 우선 뼈 없는 닭발과 수란을 시켰다. 대부분 <애리꼼닭발>에서 계란말이를 시키지만 이 날은 뭐랄까, 약간 반항하고 싶었다.

 
3.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 음식 사진

애리꼼닭발 음식 사진
애리꼼닭발 닭발 사진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영접한 <애리꼼닭발>의 뼈 없는 닭발이다. 맵기 단계는 하로 시켰다.
 
메뉴판에 하는 <신라면> 맵기라 하지만 청양고추를 왕창 넣은 <신라면> 맵기이다...
 
예전에 애리꼼닭발에서 중을 시켰다가 참교육 당한 기억이 있어, 항상 하로 시킨다.

 
<애리꼼닭발>의 뼈없는 닭발은 왕십리 맛집이라는 명성답게 숯불향이 가득하며 잡내 없이 쫀득하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닭발 하나하나가 매우 크다. 맵찔이지만, 애리꼼닭발은 못 참는 이유~!

애리꼼닭발 수란 사진
애리꼼닭발 수란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의 수란은 이렇다. 걸핏보기에는 계란찜과 별 차이가 없다..... 내가 계란찜을 시켰다 약간 헷갈렸달까? ㅎ_ㅎ
 
<애리꼼닭발>의 수란은 아래에 계란물이 흥건하다. 맛은....물 많은 계란찜 먹는 느낌이다 ㅋㅋ; 애리꼼닭발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왜 계란말이를 시키는지 알 수 있었음.

★오늘의 교훈 : 깝치지 말자★

 

아 그래도 수란이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고 나랑 같이 먹은 J는 매우 잘 먹었다.
 
숯불향 가득한 닭발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좋아할 만한 왕십리 <애리꼼닭발>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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