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컷 맛집] '김영자 나주곰탕' 대학동, 신림 고시촌 맛집 내돈내산

집 앞에 있는 <김영자 나주곰탕>

여기는 신림 고시촌 맛집이 모여있는

번화가와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올만하다.

 

실제로 주말에는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주말에 주차요원 아저씨도 계실만큼

문 앞은 차량으로 문전성시인걸보니...

어쨌든 고시촌 맛집이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학동 맛집인

 <김영자 나주곰탕> 리뷰

 

 

신림고시촌 맛집인

<김영자 나주곰탕>의 최대 장점은

주문하면 3분안에 나온다.

 

아무래도 토렴 후 나오기때문인듯.

J와는 이게 패스트푸드지~ 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 했다 ㅋㅋ

 

근데 빨리 나온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최근 들어 먹어본

가장 맛있는 곰탕이라 자부할 수 있다.

극한의 국밥충인 J와 나도 인정하는 맛집이다.

실제로 <맛있는 녀석들> 초반에 나온 맛집이기도하고..!

(방송 초반 나온 맛집이 찐 맛집)

 

그리고 빨리 나오기때문에

신림 고시촌에서 혼밥하기 적합하다.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큰 장점!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신림 고시촌에서는

점심시간 1분 1초가 소중하니....

 

빨리 먹고 조금이라도 쉬면 좋을 것 같다.

 

 

 

밑반찬은 심플하다.

깍두기와 김치..!

맛집다운 심플함이다.

 

김치와 깍두기는 역시 맛있다.

사실 곰탕 맛집의 기준은 김치니까...!

 

김치 맛은 예전과 조금 바뀐 것 같긴한데

예전에는 젓갈향이 강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젓갈향을 안좋아하기때문에

곰탕과 먹기에 오히려 좋았다.

 

 

메뉴도 굉장히 심플한데

곰탕, 수육이 메인이고 우설도 있다.

백종원이 말한 선택과 집중을 굉장히 잘지킨 케이스인 듯

 

아 그리고 매일 아침 출근할 때보면

김영자 할머니로 보이시는 분이

항상 가게에서 총괄(?)하고 계시는 듯하다.

 

 

김치도 매일 담그기도하고 곰탕 맛도 직접 내는 것이

고시촌 맛집의 맛과 인기의 비결인가보다.

 

대학동에는 맛집이 많아서 좋다.

내년에 이사가면 조금 아쉬울지도?

 

[김영자 나주곰탕]

맛 : ★★★★☆

가격 : ★★★☆☆

재방문 의사 : 있음

팁 : 시원한 물은 따로 말해야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