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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일상

[3분 꿀팁] 장마철 빨래 건조법(빨래 냄새 잡는 법)

by 맛케터 2023. 8. 10.

 

안녕하세요, 맛케터입니다.

 

태풍 카눈이 들어오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올 때 빨래를 해야 하는 순간 난감합니다.

 

비 오는 날 빨래를 잘못 말리면, 옷에서 하수구(?) 냄새가 납니다. 퀴퀴한 냄새가 빨래에서 나면 첫인상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기피하겠죠?

 

 

그렇다고 장마철 빨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나 스프레이를 뿌리면 빨래 냄새와 섞여 더욱 악취를 유발합니다.

 

요즘에는 집에 건조기가 많다지만, 자취생들이 건조기를 구매하기란 쉽지 않죠. 그렇다고 빨래방을 매번 가기에는 거리도 있고 귀찮습니다. 

 

오늘은 장마철 또는 비가 오는 날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꿀팁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비오는 날 빨래를 하면 냄새 때문에 빨래 아래에 숯이나 습기제거제, 커피찌꺼기 등을 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숯이나 커피찌꺼기는 단순히 습기만 제거할 뿐 냄새를 제거하지는 못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 오는 날 빨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집 안에 있는 3가지만 준비하세요!

✅ 준비물

1. 식초

2. 신문지

3. 선풍기

 

1단계 : 헹굼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 넣기

비 오는 날 빨래 냄새 제거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헹굼 마지막에 식초를 넣는 것입니다.

 

빨래에 식초를 넣을 때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요. 넣으셔도 됩니다. 

 

3회 헹굼이라면, 섬유유연제를 먼저 넣어 헹굼을 2회 돌리고 마지막 1회 때 식초를 넣으셔도 됩니다.

 

마지막 헹굼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그냥 빨래가 끝난 뒤 헹굼을 한번 더 하면 쉽겠죠?

 

식초의 양은 소주잔 기준 반컵 정도면 적당합니다. 만약 빨래가 적다면, 반의 반컵 정도면 되겠죠?

 

빨래가 끝난 직후에는 식초 냄새가 약간 남아있지만, 건조하면 식초 냄새가 날아가니 식초 냄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 오는 날 식초가 빨래 냄새를 없애는 원리는 식초에 있는 산성이 살균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네요.

 

2단계 : 건조대 아래 신문지 놓기

1단계를 완료했으면, 건조대에 빨래를 놓고 건조대 아래 신문지를 놓으면 됩니다.

 

신문지가 공기 중의 습기와 빨래의 습기를 함께 흡수해서 빨리 건조할 수 있습니다.

 

건조대에 공간이 많다면,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널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만약 신문지가 없다면, 숯이나 커피찌꺼기, 제습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3단계 : 건조대 방향으로 선풍기 틀기

비오는 날 빨래 건조의 마지막 단계는 선풍기 틀기입니다!

 

빨래 건조를 에어컨 제습을 해놓는 경우도 있지만, 전기세가 걱정되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럴 때는 선풍기만 이용해도 충분합니다. 

 

선풍기를 이용하면, 통풍에 도움을 줘 비 오는 날 빨래의 악취를 예방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선풍기를 켜놓으면, 장마 기간에도 빨래가 뽀송뽀송하게 마르곤 하더라고요.

 

선풍기는 건조대에서 1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미풍으로 틀어도 충분합니다. 다만, 통풍이 잘되기 위해 건조대와 선풍기 바람이 평행이 되면 더욱 좋습니다.


지금까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빨래 건조 노하우 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집에 있는 간단한 식초, 선풍기 등으로 빨래를 냄새 없이 뽀송뽀송하게 건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비오는 날 냄새 없이 빨래 건조하는 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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